마르코 비자리(Marco Bizzarri) 구찌 CEO가 공개 서한을 보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에 힘을 기울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자고 촉구했다. http://www.xn--mk1bv0nuppgzbg5h.com/ - 판촉물 마르코 비자리 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서한을 발표하며 ‘탄소 중립 챌린지(Carbon Neutral Challenge)에 참여해달라고 기업들에게 촉구했다. 구찌는 ‘탄소 중립 챌린지’는 즉각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내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조치를 긴급하게 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은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서 발생하는 총 온실가스 배출향에 대해 그 기업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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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비자리 CEO는 공개서한에서 “매일 이어지는 비즈니스 활동과 관련된 대부분의 온실가스 배출은 공급망에서 나오는 것이 현실”이라며 “우리는 사업 전반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에 대해 책임감을 지니고, 자연 기반의(nature-based) 기후변화 대응책을 실행함으로써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마르코 비자리 CEO는 “우리에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나 스마트 솔루션이 개발될 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이런 기후 관련 기술과 솔루션이 개발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구찌는 마르코 비자리 CEO가 제안한 ‘탄소 중립 챌린지’에 참여하는 기업은 △해당 기업의 사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책임질 것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개관적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법을 도입할 것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행동 계획과 시간표를 공개적으로 발표할 것 △REDD+처럼 검증된 자연 기반의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도입할 것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프로젝트 결과와 영향을 매년 보고할 것 △솔루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힘을 합칠 것 등 6개의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마르코 비자리 CEO가 공개서한을 발표한 다음날 동참 의사를 밝힌 첫 번째 업체가 등장했다. 온라인에서 럭셔리 브랜드의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더리얼리얼(TheRealReal)’이다. 오는 2021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성 자문업체 시프트어드밴티지(Shift Advantage) 소속 외부 전문가들과 손을 잡았다.